팬데믹을 거쳐 일과 직장에 대한 가치와 의미가 변화하면서 자발적으로 이직을 모색하는 구직자가 대규모로 증가하는 '대사직(The Great Resignation) 시대'가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불확실한 경기·환율에 따라 다수의 기업들이 승진 및 진급을 보다 신중하게 적용하고, 상여와 직원 교육과 관련된 예산을 축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실적이 저조한 기업들은 감원을 추진하면서 고용 시장에는 자발적·비자발적으로 이직을 모색하는 구직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구직활동에 동기를 부여하기가 어렵고 불안감을 느끼기 십상입니다. 본 기고에서 구직활동에서 오는 불안감을 극복하고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10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우선, 지원하고 싶은 기업을 목록화하고 경쟁 기업과의 비교를 통해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용 공고에서 지원하려는 직무에 요구되는 자격이나 요구 사항을 확인하고, 승진 가능성이 높은 직무인지 등을 파악하여 지원할 기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합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특징을 항목화하여 각 항목이 자신의 능력과 가치관에 부합하는지 수치화한다면 보다 객관적으로 지원할 기업의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으며 구직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입사 후 자신의 업무나 커리어를 예측하기 어려운 직무나 기업이라면 지원을 다시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산업, 직종, 급여, 근무 지역 등의 다양한 조건으로 지원하려는 직무를 분석하여 지원 직무가 스스로의 커리어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고, 입사 후 커리어 계획을 작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에서 커리어를 발전시키는 스스로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한다면 어렵게 느껴지는 구직 활동에 동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구직 활동을 위해서는 자신의 역량과 기업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작위로 다수의 기업에 지원하는 것을 지양해야 합니다. 직무와 기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통해 다수의 기업에 지원한다면 서류 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여러 기업에 지원하기 전에 자신의 역량과 기업의 적합성을 파악하여 지원하여 구직 활동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합니다.
동시에 자신의 역량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LinkedIn 프로필을 최신 경력으로 업데이트하고, LinkedIn을 포함한 개인 SNS 계정에 지원 직무에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나 전문적이지 못한 포스팅이 있는지 확인하여 인사 담당자가 지원자의 프로필을 조회할 경우를 대비합니다. 관심있는 기업의 계정을 팔로우하여 최신 사업 정보를 숙지하고, 해당 업계 종사자와의 면담을 통해 업계 상황을 파악하여 스스로에게 지속적으로 동기부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동료의 추천서는 이력서나 직무 기술서가 어필할 수 없는 객관적인 능력과 성과를 보여주어 채용 심사에 도움이 되며, 동시에 자신의 강점과 경험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직을 준비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프로젝트를 함께 한 동료들에게 추천서를 부탁하여, 자신의 전문성과 성격을 제3자의 시선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합니다. LinkedIn의 프로필에는 고객사나 상사, 동료 등 제삼자로부터의 추천글을 게시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인의 추천서는 채용 심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인정받아 자신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동기부여를 위해서는 지원하고자 하는 업계의 경영자 또는 지식인의 연설 동영상이나 인터뷰 기사를 읽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지원하고자는 업계의 리더들이 어떤 생각과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한다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구직 활동의 과정에서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강연은 리더의 비전과 철학을 배울 수 있는 효율적인 도구이므로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동기부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산업과 직무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 조사하고, 관련 산업별 최신 동향을 파악한다면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산업 트렌드의 파악은 지원자가 기업을 선별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함과 동시에 향후 면접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역량을 이끌어내는 선배나 영감을 주는 조언자가 있다면 멘토의 위치에 자신을 대입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멘토처럼 커리어 목표를 이룬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들을 생각해본다면 구직활동을 이끌어 갈 원동력과 구체적인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주위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돕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기가 저하되고 무기력하다고 느낀다면, 자신에게 커리어 발전의 기회와 배움을 준 상사와 동료 등 지인에게 감사를 표현하거나 자선 모금과 자원봉사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감사의 표현을 통해 고립된 느낌을 피하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직의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불안감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구직 활동에 대한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구직활동에서 오는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를 칭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직을 준비하면서 스스로 잘 했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찾아보면서 불안과 긴장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직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전형에서 탈락하게 되면 자기 비난에 빠지기 쉽습니다만 이직 과정에서 돌아본 자신의 역량과 가치를 잊지 않도록 합니다. 채용 과정에는 타이밍과 기업 문화 등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므로, 구직활동의 실패는 지원자의 실패가 아닙니다. 구직 활동이 장기화되더라도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기업에서 제안이 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합니다.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 (AI)의 개발과 더불어 많은 분야의 자동화가 이루어지면서, 일자리 대체에 대해 우려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몇몇 전문가들은 향후 10년 안에 45%의 직업이 없어질 것이라고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미래의 직업에도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인재는 로봇과 인공지능이 대체하지 못하는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인공지능의 시대에서도 사라지지 않을 직업이 있을까요? 본 기고에서는 2030년까지 사라지지 않을 경쟁력 있는 10가지 직업을 소개합니다. 2030년까지
더 읽어보기대부분의 기업이나 고용주가 자질과 능력을 갖춘 최고의 직원들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퇴직 의사를 밝힌 직장인들은 사측으로부터 카운터 오퍼를 제의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 측이 제시하는 카운터 오퍼를 받아 들일지, 아니면 거부할지는 향후 커리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카운터 오퍼가 퇴사를 결심하게 된 실질적인 원인을 해결해 주는지, 그리고 회사에 남기로 결정한 경우 이 결정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많은 직장인
더 읽어보기인사 시장은 특히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이직경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눈에 띄는 자신만의 능력을 개발하여 후보자로서의 경쟁력을 키워야합니다. 이직하고자하는 이유를 고려했을 때 새로운 업무에서 당신이 얻고자 하는 것이 잠재적 고용주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지를 미리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직의 결정적 이유는 무엇인가? 이직 준비로 넘어가기 전 가장 우선으로 해야할 것은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무엇이 가장 만족스럽지 못한지 그리고 개인의 능력 내에서 바꿀 수 있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점검해보아야
더 읽어보기창의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이끌어내는 로버트 월터스 글로벌 팀의 일원이 되어보세요. 로버트 월터스는 역동적인 기업문화 안에서 빠른 커리어 성장의 기회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