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직장인들이 경력 개발이나 더 나은 기업 문화 등 다양한 이유로 이직을 결심하지만 이직을 준비하는 과정과 퇴사는 상당한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이직할 기업이 확정되었더라도 퇴사를 마무리하기까지 이직의 과정에서는 언제든 다양한 어려움과 변수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중한 준비가 필요한 이직 과정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매너있는 자세로 퇴사를 준비하는 방법들을 살펴봅시다.
이직을 결심했지만 면접 기회가 오지 않거나 지원 기업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아 구직기간이 장기화되면 초조하고 불안에 시달리기 쉽습니다. 현재 구직기간이 계속 길어져서 힘든 상황이라면 다음 다섯가지 사항을 확인해보고 효과적으로 이직을 준비해봅시다.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지금까지의 경력과 스스로의 능력을 고려해 채용시장에서의 객관적인 가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현재 시장 가치를 올바르게 인지하지 못하고 이직에 임한다면, 면접을 합격한 후에도 연봉 및 처우가 기대와 맞지 않아 이직이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같은 연차의 동일 산업 군이나 직무로 이직을 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연봉 인상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채용 시장에서 지원자에 대한 평가는 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이직 시에는 스스로를 과대평가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지원자 입장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결정이 어렵다면 채용 시장 및 직무별 동향에 관한 조언을 제공할 수 있는 채용 전문 컨설팅 회사와의 도움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업무에 대한 주인의식은 많은 기업들이 선호하는 지원자의 역량입니다.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는 주체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이력서에 포함하고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업무를 이끌어본 경험이 없거나 그룹 프로젝트의 참여자로 수동적인 업무를 반복한 경우에는 지원자가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는 인상을 주기 어렵습니다.
눈에 띄는 좋은 영업 실적을 낸 경험을 보유해도 업무에 대한 이해와 그 실적을 성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면 인사 담당자에게 수동적으로 일을 해왔다는 인상을 주기 쉽습니다. 면접에서 성과 관련 질문을 받는다면 업무의 과정, 업무에서의 역할 등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합니다.
로버트 월터스와 같은 전문 채용 컨설팅 회사를 통한다면 지원자의 경력과 희망 조건에 맞는 직무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추천받은 채용 공고를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면 원하는 시기에 성공적인 이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원자는 추천받은 기업과 직무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사하여 자신과의 적합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채용 컨설팅을 받는 경우에도 구직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지원할 기업이 자신의 성향에 맞는 기업인지를 판단하고 기업을 분석하여 명확한 지원동기를 정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면접에서는 인사 담당자가 함께 일하고 싶은 지원자라는 긍정적인 느낌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면접에서 밝고 긍정적인 지원자와 자신감이 없고 부정적인 지원자가 있다면, 인사 담당자는 전자를 선호할 것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도 자신의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 성격과 사고방식을 단기간 내에 바꾸는 것은 어렵겠지만, 이직을 준비할 때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 방법을 숙지하고 연습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이 소속된 부서 이외의 사람들과 자주 협업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협업에서는 상사와 같은 부서의 동료뿐만 아니라 다른 부서 사람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요구되므로, 답변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를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인사 담당자가 이직 사유를 질문한다면, 상사와의 갈등이나 대인관계 문제 등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해보일 수 있는 답변은 지양하도록 합니다. 커리어 발전이나 직무 다양성 추구와 같이 긍정적인 답변을 통해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하도록 합니다.
이직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지원 기업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해서 이직의 과정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이직의 마지막 단계인 퇴사 통보는 프로답게 이직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현재 직장에 퇴사 사실을 알리고 남은 직장 생활을 원만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매너 있는 퇴사는 개인의 경력 관리의 일부이자 이전 직장에서의 좋은 평판을 유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직 시에 간과하기 쉬운 프로답게 퇴사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올바른 사직 절차를 준수할 수 있도록 회사의 절차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확인하지 않으면 이전 고용주와의 관계가 틀어질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아직 사용하지 않은 유급휴가 수당과 같은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많은 회사들의 고용계약에 비경쟁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퇴사 시점을 비롯해 퇴사 후 적용되는 옵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퇴사 일이 가까워질수록 이후에 업무를 인수할 후임을 찾아 확실한 인수인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효과적인 인수인계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회사에 제안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인수인계는 회사의 순조로운 업무 이행에 도움이며 퇴사 후의 평판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퇴사하기 전 또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동료 및 또는 상사가 자신의 장점을 기억할 수 있을 때 추천서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링크드인과 같은 온라인상의 매체는 과거에 같이 일했던 상사나 동료들에게 추천서를 쉽게 부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인사담당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채용 과정 중 신규 채용자에 대한 사전 조사가 더욱 철저해지는 경향을 보이는 요즘, 긍정적인 추천서는 채용시장에서 자신을 차별화시키는 경쟁력으로 작용되어 원하는 일자리를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사직서를 제출하기 전에는 반드시 이직하려는 회사로부터의 입사 제의를 서면으로 받아 놓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합격한 기업의 입사 제의가 취소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최종 계약서 작성까지 퇴사 의사를 전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퇴사 의사 전달은 경력의 공백을 불러와 커리어에 불리한 상황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퇴사 절차에서는 경영진이나 인사팀에서 퇴사에 대한 피드백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퇴사 원인에 대한 피드백을 작성 시, 회사 혹은 같이 일한 동료에 대한 험담은 지양합니다. 한국 시장이나 관련 업계가 상대적으로 좁다는 점을 고려, 퇴사 시에도 자신의 프로답게 자신의 평판을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력적인 조건의 카운터 오퍼(Counter Offer)라도 이직을 결심했다면 새로운 커리어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퇴직 이사를 밝힌 후 회사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하더라도 이직을 결심하게 한 근본적인 원인을 되새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카운터 오퍼를 수락해도 충성도가 낮다고 여겨질 수 있으며, 승진이나 주요 프로젝트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꿈같은 일처럼 들리겠지만 지원했던 두 회사에서 입사 제의를 동시에 받게 된다면 결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 회사를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다음과 같은 중요 사항을 고려해봅시다.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마라 회사는 지원자가 면접을 통해 어느 정도 결정을 내리길 기대합니다. 지원자가 입사 결정을 내리기까지 일주일의 유예기간을 주는 회사도 있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뜸을 들이면 여러분의 의사결정 능력을 의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또한 최종 결정을 너무 지연할 경우 회사가 입사 제의를 철회할 수도 있습니다. 멀리 내다봐라 최종 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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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읽어보기창의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이끌어내는 로버트 월터스 글로벌 팀의 일원이 되어보세요. 로버트 월터스는 역동적인 기업문화 안에서 빠른 커리어 성장의 기회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