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계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에서는 '앞서가는 기업 문화'가 직원들의 능력 향상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업 문화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가 잠재 능력을 발휘하고 기업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에 중요하게 작용하므로, 이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존 국내 기업의 기업 문화와는 달리 글로벌 기업의 기업 문화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글로벌 시대의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와 가치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업의 채용을 지원해 온 로버트 월터스가 기업의 입장에서 기업 문화를 살펴보았습니다.
기존의 국내 기업의 기업 문화라고 하면 조직 중심의 획일적인 문화를 떠올리는 반면, 외국계의 기업 문화는 보다 수평적이고 자유롭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외국계 기업들은 자신의 직무에 전문성이 있고 어느 정도의 자율성을 가지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동적인 글로벌 인재들을 우대합니다. 이에, 직무에 있어서 기업의 문화에 맞춰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업무 방식보다는 자율성을 통해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 문화를 높이사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지면서, 국내 기업에서도 비즈니스 상황에 맞춘 전문성 있는 인재의 확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글로벌 인재의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인재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리고 잠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열린 기업 환경의 조성이 더욱 중요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문화는 조직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가치로 기업의 환경 및 규칙과 더불어 암묵적으로 인정되는 규범 등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기업문화는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 조직적으로 협동하면서, 동시에 개개인의 전문성을 유지하여 조직이 같은 목표와 비전을 향해 갈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합니다.
기업 문화가 맞지 않는다면 역량이 우수한 직원들이라도 이직하거나 낮은 생산성을 보이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 기업문화는 충분히 고려되어야 하지만, 지금까지 국내 기업에서 기업 문화의 중요성은 다소 등한시되어 왔습니다.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전통적 연공서열 문화를 탈피하고, 기업문화를 점검하여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서로 다른 직무와 전문성을 가진 인재들을 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기업문화의 두 가지 요소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경영자의 비전’입니다. 경영자가 어떤 미래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경영자의 비전과 구성원들의 비전에 대한 공감이 기업 문화의 기반이 됩니다.
두번째는 조직 구성원들의 ‘가치 내면화’입니다. 직원들이 업무를 통해 고객과 사회에 가치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그 가치를 내면화하여 추구하면서 기업의 정체성을 형성하게 됩니다. 직원 개개인이 이를 각자의 전문성에 맞게 추구해 나가는 방법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개개인이 역량을 발휘하는 자율적인 기업 문화를 가진 환경에서는 직원 개개인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자세가 갖추고 있습니다. 비전과 목적, 가치가 공유됨과 더불어 서로를 존중하는 기업 문화가 형성된다면, 연령이나 국적, 성별과 전문성이 다른 직원들이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다양성에 대한 존중은 유연한 기업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중요한 가치입니다. 다양한 배경의 직원들이 협동하는 조직은 동일한 배경의 사람들로 구성된 집단보다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획일적으로 정해진 기업 문화에 개개인을 맞추는 것이 아닌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기업 문화는 실제로 기업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함께 시너지를 내는 기업 문화를 위해서는 이런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기술을 활용한 효율성의 제고나, 편안한 사무실 환경 조성, 직원들이 도전과 성장을 통해 업무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업무 플랜의 설계, 성과 기반의 합리적인 보상체계 및 직원들의 역량 및 경력 발전을 위한 제도 운영 등 좋은 기업 문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되어야 합니다.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의 경영 환경은 더욱 복잡해졌으며,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보다 높은 전문성과 경쟁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유연한 기업 문화가 부재한 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문화와 국적을 넘나드는 인력 이동 등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기업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인재 확보를를 위해 국내 기업들에게도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업 문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올바른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그에 맞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가치와 비전을 먼저 뚜렷하게 정립해야 합니다. 기업의 비전이 정립되었다면, 이와 부합하는 지원자를 선발하기 위해 지원자의 가치관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지원자의 가치가 기업 문화와 일치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문화와 맞는 지원자를 선발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로버트 월터스의 컨설턴트는 기업의 비전과 가치를 이해하고, 후보자를 다각도로 파악하여 고객사에 최고의 역량을 가진 인재를 보장합니다. 이는 1985 년 창업 이래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가치로, 기업 문화가 중요해진 요즘 채용 컨설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려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나 유연 근무제를 도입, 새로운 업무 방식이 뉴노멀(New normal)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업무 환경이 공존하는 환경에서는 오피스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던 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사라지는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본 기고에서는 비대면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증진하고 직원들의 결속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합니다. 직장에서 스몰토크(Small Talk)의 역할은? ‘스몰토크(Small Talk)’란 회의
더 읽어보기코로나19로 대면 업무가 감소하면서 비대면 업무 환경에서의 갈등 관리가 주요 인사 과제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서로 다른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새로운 혁신과 성장의 기회이지만, 대면 커뮤니케이션이 줄어드는 언택트 환경에서는 서로 다른 의견이 쉽게 조직 내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수의 기업에서 재택근무 및 유연 근무제 등 비대면 업무를 적극 실행하는 가운데, 조직 내 올바른 토론 환경을 조성하고 갈등을 원활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안이 필요할까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커뮤니케이션의 감소 코로나19 확산세
더 읽어보기훌륭한 리더일지라도 기업의 경영 환경과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으로 인한 모든 위기를 사전에 정확히 예상하긴 어렵습니다. 리더가 통제할 수 없는 기업의 위기 상황에서는, 경영진이나 관리자들의 위기 대응 능력과 올바른 리더십이 더욱 요구됩니다. 기업의 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위기의 정도와 중요성에 따라 적절하게 대책을 세우고, 조직의 결속력을 다져 직원들이 위기에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야 합니다. 예상치 못한 기업의 경영 위기 상황에서 직원들은 기업의 불확실성에 대한 염려와 불안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불안은
더 읽어보기창의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이끌어내는 로버트 월터스 글로벌 팀의 일원이 되어보세요. 로버트 월터스는 역동적인 기업문화 안에서 빠른 커리어 성장의 기회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