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휴교나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 등의 상황으로 육아와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면 이 둘의 병행은 쉽지 않습니다.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아이를 보내지 않을 경우 육아에 대한 부담이 생기고, 이는 재택근무 시 업무의 효율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도 있습니다. 본 기고에서는 성공적으로 재택근무와 육아를 동시에 대처하면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재택근무의 업무 효율성은 근무하는 공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출근한 것과 같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독으로 쓸 수 있는 방이나 가족 구성원의 출입이 적은 곳을 업무 공간으로 사용하도록 합니다.
만약 공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거실이나 침실의 일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주 책상을 비울 필요가 없도록 미리 업무에 필요한 용품들을 준비해 놓는다면 업무 집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재택근무의 가장 큰 장점은 출퇴근 시간이 간소화된다는 것입니다. 아이의 통학 준비를 돕거나 직장으로의 출근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여유 시간을 유동적으로 사용한다면 재택근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탄력적으로 업무 시간의 조정이 가능할 경우, 아이를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간까지 재우고 오전 시간을 최대한 업무에 활용, 오후 업무를 조금 일찍 마무리하여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재택근무 중에 아이가 엄마와 아빠를 잦은 간격으로 찾는다면 업무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사전에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놀이를 계획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간단한 종이접기나 그림 그리기, 그림책 읽기 등 부모가 돕지 않아도 아이가 혼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준비하여 조용한 업무시간을 확보합니다. 거실을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교실처럼 종이접기 코너, 독서 코너, 장난감 코너 등으로 구분하여 아이들이 자신이 필요한 것을 찾아 놀 수 있도록 꾸미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전화·화상 회의가 있다면 회의 시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그 시간에 아이가 볼 수 있는 콘텐츠 - TV나 동영상 서비스, 혹은 다른 집중을 요하는 놀이를 준비하여. 아이의 방해를 받지 않고 회의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합니다.
일에 집중하면서 매번 아이에게 놀이·공부 계획을 전달하고 진행사항을 확인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장기간의 재택근무로 매일 아이를 상대해야 한다면, 규칙적인 생활 계획표를 만드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령, 학교 수업처럼 유형이 다른 여러 활동을 일/주 단위로 계획하고, 체크리스트를 준비하여 활동이 끝날 때마다 아이가 스스로 체크하게 한다면, 아이의 능동적인 참여와 집중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온라인 클래스나 학교에서의 과제가 있다면 시간표에 기한을 함께 표시하여 자녀가 주도적으로 자신의 일과를 이끌어갈 수 있게 돕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제 이후 종이접기나 그림 그리기 등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을 포함하거나 부모의 점심시간에 간단한 야외 활동 시간을 잡아 아이가 좋아하는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자유 시간을 주도록 합니다.
학교에 몇 주, 길게는 몇 달 동안 등교하지 않는 경우라면 자녀의 학습과 진도가 걱정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매일 올바른 지도를 통해 가정 학습을 하고 숙제와 기한을 주어 아이가 목표의식을 갖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효과적인 육아 병행을 위해서는 부모의 업무를 마친 후 시간을 내어 자녀의 숙제를 함께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녀의 학습 진도를 확인함은 물론, 함께 답을 맞히고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자녀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다음 목표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원동력이 됩니다.
자녀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나이라면, 공부와 더불어 가사에서 자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적인 재택근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설거지통에 그릇 넣기, 자신의 방 치우기, 빨래 개기 등 아이가 할 수 있을 법한 간단한 집안일에 도움을 요청한다면 아이의 자립심을 키우고 동시에 가사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24시간이 부족한 매일, 가사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매일 장을 보기보다는 주 2-3회 정도 장을 보면 될 정도로 넉넉히 식료품을 구매하거나 온라인 쇼핑을 활용하고, 주말에 한 주의 반찬을 미리 만들어 놓는다면 평일에 가사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1시간 남짓의 점심시간에 식사를 준비하고 아이의 점심을 챙기고, 뒷정리까지 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또한 점심시간 이후 바로 업무에 집중하기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한주의 식료품과 반찬을 주말이나 시간이 있을 때 미리 준비해 점심시간과 업무 후 저녁시간을 허둥지둥 보내지 않도록 합니다. 이렇게 줄인 가사 시간을 자녀와 함께 보낼 수도 있습니다.
자녀가 아직 낮잠을 필요로 하는 나이라면 자녀의 낮잠 시간을 업무시간으로 적극 활용합니다. 집중이 필요한 업무를 자녀의 낮잠 시간에 해결한다면 아이가 깨어있을 때 업무 때문에 아이의 요구 및 도움을 무시하는 상황을 줄일 수 있으며 업무와 육아를 균형 있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직장 동료나 외부 거래처와 온라인 회의가 필요한 경우, 하루의 가장 조용한 시간대를 활용하여 회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회의 시간을 아이가 자고 있는 아침 시간이나 숙제나 놀이에 집중하고 있는 시간대로 설정한다면, 아이를 돌보기 위해 온라인 회의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도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에는 배우자와 육아 시간을 설정하고 교대한다면 업무와 육아를 효율적으로 병행할 수 있습니다. 부부가 모두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을 균형 있게 확보한다면 업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재택근무에서 중요한 점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 재택근무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업무를 하다 보면 생활과의 경계가 모호해지기도 합니다. 업무와 육아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업무 시간을 최대한 분리하고, 업무가 끝나면 바로 컴퓨터를 종료하고 집안일이나 자녀의 숙제를 확인하는 등 가족들과의 시간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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