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으로 외국계 기업으로의 이직하기 위한 첫 단계는 지원자를 잘 표현하는 영문 이력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지원자들 가운데 인사 담당자의 기억에 남는 영문 이력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지원자의 역량을 잘 표현하는 특색 있는 브랜드 문구(brand statement)를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 기고에서는 지원자의 핵심 역량을 잘 전달하면서 인사 담당자를 사로잡는 브랜드 문구 작성법과 예시를 소개합니다.
나만의 브랜드 문구란 지원자의 핵심 역량과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를 간결하게 기술한 것으로, 지원자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필수적인 자기 홍보 수단입니다. 잘 쓰인 브랜드 문구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시]
브랜드 문구는 지원자가 누구이며 어떤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짧은 시간 내에 어필하는 엘리베이터 피치(elevator pitch)와 동일하게, 한 문장으로 간결하게 지원자의 특징을 요약합니다. 이는 수많은 이력서를 검토해야 하는 채용 담당자의 관심을 끌기 좋은 수단이며, 스카이프 화상면접 시 강력한 인상을 남기는 한 줄 자기소개 역할을 합니다.
브랜드 문구는 이력서뿐만 아니라 잠재적 고용주에게 본인을 홍보하기 위한 모든 수단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 이메일에 자기를 소개하기 위해 기재할 수도 있고, 메시지 혹은 링크드인 프로필 등 어디에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면접을 시작할 때나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는 네트워킹의 자리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 활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사람들과 직접 대면하는 상황에서 준비한 브랜드 문구를 대본을 읽는 것처럼 말하면 다소 어색하게 들릴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결하고 멋진 자기소개 문구가 준비되어 있다면, 갑작스럽게 자기소개를 해야하는 순간에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간결한 형태의 브랜드 문구는 일반적으로 한 문장으로 정리되며, 앞서 제시한 예문과 같은 형식을 갖춥니다. 하지만 브랜드 문구에 약간의 길이에 변화를 준다면, 다양한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시]
일반적인 브랜드 문구는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작성합니다.
X에는 본인의 직업을 적습니다. 여기에 자격이나 증명 정보를 덧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예: ‘industry-accredited’, ‘highly experienced’, 또는 ‘bilingual’.
Y에는 본인의 경력과 제공하는 가치 등을 적습니다. 예: ‘with 5 years of experience in negotiating merger & acquisition deals in the retail sector’.
Z에는 본인이 추구하는 바를 나타냅니다. 해당 문구를 보게 될 사람들에게 내가 어떠한 이익을 가져다주는 인재인지를 설명합니다. 예: ‘looking to translate my proven business development skills into effective fundraising initiatives in the non-profit sector’.
이력서와 마찬가지로 브랜드 문구도 경력이나 역량 개발에 맞춰 주기적으로 수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기술, 경력, 커리어 목표 등에 변경사항이 있으면 그에 따라 브랜드 문구도 업데이트 함께 업데이트하고, 이직 시에는 지원하는 회사나 직무에 좀 더 유의미하도록 문구를 적절히 수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색 있는 자기소개 문구를 작성하기 위한 추가적인 예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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