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력서 잘 쓰는 방법

이력서는 분명 원하는 직업을 찾는 과정에 있어 꼭 필요한 도구입니다. 잘 작성된 이력서는 개인의 기술과 능력을 회사의 인사담당자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 기회는 채용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력서가 훌륭한 이력서인지 혹시 알고 계신가요?

세부 정보를 포함하여 작성하기

영업직 후보자의 경우에는 이력서에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세부 정보를 포함하여 다른 후보자들과 차별화 할 수 있습니다. 단편적인 예로 "영업팀을 관리함"과 "2016년 5명의 시니어 영업담당자들을 관리하며 신규 비즈니스를 운영하여 약 25억원을 창출함"이라고 적는 것이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달성한 영업 목표 및 숫자를 포함하여 작성하기

좋은 영업직 포지션을 확보하려면 이력서에 숫자를 포함시켜야 합니다. 자신 혹은 자신이 소속된 팀이 얼마나 많은 수익을 창출했는지와 그동안 맡았던 각 직무 별로 자신에게 주어졌던 목표와 달성한 실제 매출과 수익의 비율 등과 같은 세부사항에 주의를 기울여 작성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것은 대부분의 고용주들이 영업직 후보자들을 이력서를 통해 선별할 때 가장 먼저 보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버즈워드 포함시키기

이력서를 읽는 사람을 자칫 지루하게 만들 수 있는 진부한 표현은 자제하되, 고용주의 관심을 끌만한 버즈워드 몇 개를 이력서에 포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경력과 관련이 있다면 ‘콜드 콜’, ‘신규사업 인수’ 및 ‘네트워킹’과 같은 단어들을 이력서에 포함하여 인사담당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특정 산업 분야 및 거래업체 언급하기

특정 산업 분야에서의 경험은 대부분의 직무에서 굉장한 이점으로 작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것은 영업직에도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인사담당자는 후보자가 영업 및 거래한 사업체들을 바탕으로 회사에서 채용하려고 하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인지 확인하여 고용결정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길을 끄는 이력서 양식

이력서들을 검토할 때 인사담당자의 눈에 우선적으로 들어오는 것은 이력서의 내용보다 사용된 양식 혹은 형식이라고 합니다. 인사담당자들의 주목을 받는 이력서는 절대로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복잡해보이지 않고, 지원자의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되 주요 경력과 기술이 효과적으로 강조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력서를 쓰고 난 후에는 반드시 객관적인 시각으로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어떻게 읽힐지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이때 한 곳에만 너무 많은 정보가 기입되었거나 중복되어 쓰여 있지는 않은지 혹은 이력서를 작성하는 데 사용된 글씨체가 내용을 읽는 데 방해되는 지는 않는 지 다시 한번 집어보는 것인 필요합니다.

철자나 문법적 오류 고치기

많은 인사담당자들이 이력서를 검토할 때 틀린 철자 혹은 문법적 오류의 여부 가장 눈여겨 본다고 합니다. 문법적인 오류나 철자오류 때문에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이력서를 읽어보고 교정을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하는 직무에 맞게 내용 다듬기

일반적인 이력서로도 시장에 나와 있는 채용건에 지원해서 좋은 직장을 구할 수도 있지만, 지원하는 포지션별로 이력서의 내용을 다듬어 제출한다면 보다 인사담당자의 주목을 끌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때 효과적으로 이력서를 다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채용건 별로 인사담당자가 원하는 경력이나 기술을 포함하는 특정 요건을 직무기술서를 바탕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가나다’기업에서 사업개발 임원을 채용한다는 정보를 가지고 지원하려고 한다면, 적어도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이 기업에서는 무엇을 어느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현재 거래하고 있는 회사들은 어디가 있는지 정확히 알아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경력과 매치하거나 그동안의 축적된 영업지식이 지원하는 특정 채용건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고,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 생각해 본 후 이력서를 다듬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