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활동 시, 잘 작성된 자기소개서는 이력서 및 경력기술서만큼이나 중요합니다.
각 회사의 인사담당자들은 이력서를 볼 때 긴 시간을 투자하기 어렵기 때문에 간결하게 잘 쓰인 자기소개서는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에는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 꼼꼼한 사전조사는 물론 개인의 개성이 잘 나타나게 하는 것이 좋으며, 이를 통해 인사담당자에게 충분히 만나볼 가치가 있는 후보자라는 확신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본문에서 자기소개서를 쓰는 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자기소개서 (자소서)는 지원자가 회사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하게 작성한 내용은 면접 시 기억나지 않기 십상입니다. 글을 쓰기 전 반드시 회사와 지원하려고 하는 직무에 대해 조사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성향이나 경력 및 성과를 회사의 가치관과 연결 지을 수 있도록 합니다.
지원 기업에 대한 정보 파악 수준이 좋고 풍부한 경우 인사담당자는 지원자가 회사의 사업에 진심으로 관심이 있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지원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사업영역 및 제품, 기업의 비전, 인재상, 대표 (CEO) 관력 지식들은 전부 둘러보고 파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런 사전 조사를 통해 지원사의 기업문화는 물론 회사에서 선호하는 용어, 단어 등을 선택하여 자소서를 작성, 인사담당자 및 면접 담당자들에게 익숙함, 친근함을 줄 수 있습니다. 지원 기업에 대한 관심은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완벽하게 작성했다 하더라도 잘못된 담당자에게 전달되거나 아예 전달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취업사이트를 통해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하는 경우에는 사이트를 통해 지원하거나 공고에 명시되어 있는 담당자에게로 지원서를 보내면 됩니다.
만약 취업 도움 블로그, 카페를 통한 채용 공고로 담당자의 이름이 명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지원 회사에 연락하여 지원 부서 혹은 인사팀의 연락처를 문의하여 전달하도록 합니다.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한 채용 지원의 경우 채용 공고 하단의 담당 컨설턴트에 연락할 수 있습니다.
채용 시즌에는 여러 군데 이력서를 제출하다 보니 회사 이름과 채용 담당자 정보를 잘못 기입하는 일도 간혹 발생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자질을 갖춘 인재라 할지라도 이러한 실수는 합격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으니 이메일 송부 전 반드시 기업 및 담당자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는 이유는 이력서에 포함하지 못한 내용, 즉 지원자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 회사의 니즈와 지원자의 경력을 연결 짓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에는 자격요건과 경력사항을 단순히 나열하기보다는 회사의 발전에 본인이 어떻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고 기여할 수 있을지, 회사에서 이루고자 하는 내용은 무엇인지에 중점을 두어 작성해야 합니다.
지원자가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방법에는 과거 수행한 업무를 현재 지원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요건들과 연결하여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우선 본인이 담당한 과거 프로젝트 및 업무의 내용을 간결하게 설명한 뒤, 어떻게 그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했으며 당시 해당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기여한 부분이 무엇인지, 이후 그 프로젝트 성공이 회사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적는 것이 좋습니다.
합격을 부르는 자소서 작성을 위해서는 내용을 최대한 간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수의 인사담당자들은 평균 1-2 페이지 내외 길이의 자기소개서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너무 짧은 자기소개서는 성의가 없어 보일 수 있으나 반대로 너무 긴 자기소개서는 읽는 사람을 지루하게 하는 것은 물론, 장황해 보여 글의 가독성을 떨어뜨리기 쉽습니다. 자소서 작성 시에는 불필요한 정보를 제외하면서 중요한 내용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여러 번 읽고 수정하는 습관을 갖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쓴 후에는 반드시 주변 사람 혹은 담당 헤드헌터에게 부탁하여 혹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실수를 확인하고 고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체적으로 문법이나 철자가 올바른지 확인하고, 문장이 간결하게 쓰여 지원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는지, 글의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는지 시간을 들여 확인합니다.
성공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면, 본격적으로 이직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회사와 직무를 찾아가는 과정은 다소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비슷한 체계를 가진 국내 기업의 채용과 달리 외국계 기업은 채용 과정이 상이한 경우가 다수이므로, 성공적으로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하기 위해서는 준비된 자세로 이직에 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기 이직 준비 팁을 통해 외국계 이직을 준비하는 방법을 살펴보고 효과적으로 이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희망하는 포지션에 대한 직무기술서를 써보도록 합니다. 이에 맞게 자신의 장점과 관심분야를 고려하고 현재 맡고 있는 직무의 장점과 단점을 생각해봅니다. 완성된 직무기술서를 바탕으로 채용사이트 내 채용공고를 탐색하도록 합시다.
이직 활동을 채용 공고 검색, 지원 회사 선별, 이력서 준비, 지원, 면접 준비와 같은 일련의 단계로 구분하고 각각의 단계에 필요한 시간과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정리합니다. 이를테면, 지원 단계에서는 이력서가 완벽히 준비되어 있어야 하며, 면접 단계에선 어떤 옷차림으로 면접에 갈지 미리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만든 구체적인 계획표를 통해 주기적으로 자신이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지, 시간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체크합니다. 일정 기간 (2개월, 6개월 등), 본인이 이직을 위해 투자할 시간을 미리 정해놓고 이러한 계획표를 만들면 더 효율적으로 이직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할만 회사나 유익한 이직 정보가 있는지, 비공개로 오픈된 포지션이 있는지, 추천할만한 채용 컨설팅 회사 (즉, 헤드헌팅 회사) 가 있는지 물어봅니다. 지인들로부터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관심이 가는 회사를 추리고, 믿을만한 HR 전문 컨설턴트를 소개받아 이직을 준비하면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최신 고용 동향과 신규 채용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관련 알림 및 뉴스레터를 모두 받아보도록 합니다. 전문 채용 사이트는 연봉 정보나 새로운 구직 기회 등에 대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합니다.
매일 주요 구인구직 사이트를 방문하여 새로운 채용 공고를 검색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고, 그 시간에 관심 공고를 스크랩합니다. 다른 업무 및 일과에 방해받지 않도록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검색을 하면 효율적인 이직 준비가 가능합니다.
HR 전문 컨설턴트는 고용 시장의 최신 채용 동향에 대한 전문적이고 풍부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향후 커리어 방향에 대해 확신이 들지 않거나 조언이 필요한 경우라면 HR 전문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통해 새로운 채용 기회를 탐색하고, 지원 가능한 직무에 대한 조언을 얻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직 준비 시기는 업계의 동향이나 기술 변화 추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시기입니다. 따라서 최신 산업 동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사나 주요 발행물들을 꾸준히 찾아 읽도록 합니다. 또한 차후 면접을 위해 시사 상식도 숙지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된 상태로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현재 주요 시사 이슈가 지원 산업 및 기업의 향후 전망 및 재무현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사전에 생각해보도록 합니다.
링크드인 LinkedIn은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인맥을 쌓는 글로벌 비즈니스 사이트입니다. 아직 링크드인 계정이 없다면 효율적인 이직 준비를 위해 사이트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링크드인에서 관심 산업 및 흥미가 있는 회사를 팔로우하고 HR 전문 컨설턴트들과 계정을 연결해 놓는 것도 더욱 다양한 이직 정보를 얻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동문 검색 툴을 이용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 링크드인에서 직무와 관련된 포스팅을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본인의 전문지식을 보이고 프로필 노출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항상 프로필을 가장 최근 경력으로 업데이트하여 잠재적 고용주 및 인사담당자들에게 어필하도록 합니다. 링크드인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그중 하나로 지인들에게 추천글을 남겨달라고 부탁하여 본인을 간접적으로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이직하는 것이 답은 아닙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차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해 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문 역량을 드러내기 위해 회사의 미디어 발행물에 기고하거나 콘텐츠와 관련된 제안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역량 개발을 위해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계발 기회를 모색해 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직무에 흥미가 없어 이직을 고민하는 것이라면, 인사팀과 상의하여 회사 내 부서 이동의 기회를 모색해 봅니다.
현재 하는 일과 조금 다른 직종으로 이직하려 한다거나 본인의 역량이 지원 직무에 부족하다고 우려된다면 해당 직무와 관련된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도 좋습니다. 온라인 수업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야간강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회가 존재합니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강좌들도 있으니, 이직 시 도움이 될만한 직무 개발을 찾아보고 공부하도록 합시다.
장기간 한 회사에서 근무했다면 이력서 업데이트에 소홀했을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회사에 지원하기 전에 이력서를 가장 최신의 경력과 기술로 업데이트하도록 합니다. 지원 기업에 따라 자기소개서가 추가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이력서를 점검하면서 자소서 및 경력기술서도 함께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본인의 이력서가 형식에 맞는지, 전문성이 돋보이는지 염려된다면 로버트 월터스와 같은 HR 컨설팅 회사에 문의하여 전문적인 채용 조언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2차 면접까지 올라오게 되어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할 때, 어떻게 하면 지원자의 능력을 잘 보여주되 지루하지 않은 PPT를 만들 수 있을까요? 본 기고에서는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7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PPT 때문에 발표를 망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면접이 다가오며 긴장이 되기 시작하면, 발표보다는 발표 자료를 앞세워 PPT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곤 합니다. 그 결과 슬라이드 수가 많아지고 작은 폰트와 촌스러운 이미지가 더해진 조잡한 PPT가 탄생하기도 합니다. 일상적인 업무에서 PPT를 자주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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