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라이언스 취업 / 이직을 위한 면접 팁

각종 규제가 많아진 요즘, 컴플라이언스 부문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은행 시장에서는 관련 인력공고가 증가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컴플라이언스 직무는 경험이 없는 구직자가 첫 발을 내딛기에는 장벽이 있어 상당히 어렵습니다.
컴플라이언스 경력이 있는 학사출신이라고 해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좋은 포지션에 취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컴플라이언스 직무 구직자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합니다. 이에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몇 가지 조언을 드립니다.
사전 조사
면접관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기 위해 항상 면접에 앞서 미리 사전 조사를 합니다. 면접에서 만나게 될 사람이 누군지 안다면 미리 링크드인 프로필을 확인하고, 지인 중 해당 팀에 아는 사람이 있는지 알아 봅니다. 회사의 홈페이지, 링크드인 페이지, 트위터 피드, 기타 SNS계정으로부터 회사 관련 상세 정보를 수집합니다. 면접 시 대화주제로 사용할 만한 정보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직무에 맞는 옷차림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옷차림은 매우 중요합니다. 본인이 전문적인 업무환경에 어울리는 자세를 갖추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남성이라면 보통 깔끔한 셔츠와 넥타이를 갖춘 풀 정장을 입고, 여성이라면 블라우스와 정장 구두를 갖추면 됩니다.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은 스타트업이거나 소위 ‘힙’한 IT 기업이라고 해도 컴플라이언스 직무 면접 시 캐주얼한 복장은 금지입니다.
컴플라이언스 전문가처럼 말하기
면접을 보는 직무를 정말 원하는지 아직 확신이 없다고 해도 간절히 원하는 것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입사 결정은 나중에라도 할 수 있으니, 우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면접관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아래는 똑똑한 면접을 위한 3가지 기본적인 팁입니다.
- 지금까지의 성과와 실적에 대해 말할 때 본인이 개인적으로 기여한 부분을 중심으로 하며 이것이 면접을 보는 직위에 왜 중요한지 설명합니다. 면접에서 겸손할 필요는 없지만 자랑을 할 땐 정직하게 해야 합니다.
- 해당 직무를 정말 원하는지 아직 확신이 없다고 해도 간절히 원하는 것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입사 결정은 나중에라도 할 수 있으니, 우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면접관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 면접관이 먼저 얘기 하지 않는 한 절대 공휴일수당이나 보너스 등 월급, 복리후생에 대해 얘기를 꺼내서는 안됩니다. 다만 본인의 가치와 원하는 월급 수준에 대해 어느 정도 미리 생각하고 면접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이 들어오면 답변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컴플라이언스 면접 시 자주 등장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 준비
다년간 컴플라이언스 취업을 서포트한 경험을 바탕으로 면접 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질문을 취합해 보았습니다.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해당 질문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하며 항상 면접을 보는 회사에 맞게 적절히 수정하여 답변합니다. 즉 앞서 말했듯 사전 조사가 필요합니다.
- 이 직무에 관심이 있는 이유는 무엇이며 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습니까?
- 다른 회사가 아닌 꼭 이 회사여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본인의 장기적인 커리어 목표는 무엇입니까?
- 지금까지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까?
- 금융규제기관과 업무관계는 어떻습니까?
- 관련 정책·절차 개발 과정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까?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할 때 우리 업계가 직면한 핵심 컴플라이언스 관련 도전과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이 질문은 컴플라이언스 직무 면접에서 특히 자주 등장합니다.)
- 업무 시작 후 첫 30일 동안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습니까?
- 까다로운 직원이나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겠습니까? 과거에 이러한 문제에 직면해 본 경험이 있습니까?
- 컴플라이언스 관련 업무 진행 중 본인 또는 팀에 문제가 발생한 경험이 있습니까? 해당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습니까?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습니까?
- 현재 직무에서 꼭 본인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성과는 무엇입니까?
- 이전 직속상사 가운데 한 명이 본인을 소개, 설명한다면 뭐라고 할 것 같습니까? 단점은 뭐라고 말할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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