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개발을 위한 중국어 스펙

약 40년에 걸쳐 일본의 GDP는 미국에 이어 전세계 2위였지만 2010년에 처음으로 일본을 역전하여 지금은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급성장했습니다. 나아가 앞으로 약 20년이 지나면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아 세계 1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는 견해도 강해졌습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회사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에 진출한 중국기업은 2014년 12월말 기준으로 약 107개사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한 2015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약 600만명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이들 중국 관광객은 1인당 평균 2천2백달러(260만원)를 소비해 다른 관광객보다 2배 이상 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의 숙박, 교통, 쇼핑 등으로 인한 경제적 수익은 220억달러(26조766억원)"라며 "이는 한국 지난해 국내총생산의 1.6% 가량을 차지한다"고 밝힌 만큼 점점 더 한국경제에 있어서 중국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어는 취업에 유리할까?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된 지금,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중국어는 영어 다음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회사에 부임하고 나서 중국어를 배우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지만, 한국으로 진출한 중국기업과 중국으로 진출한 한국기업이 많아진 최근에는 부임 전에 어느 정도 중국어 능력을 요구하는 기업도 많아졌습니다.

중국어가 요구되는 업종은?

중국어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업종으로는 제조회사나 상사계열의 기업이 대부분인데, 주로 현지 생산거점이나 판매거점을 가진 기업 외 현지에서의 판로 확대를 추진하는 기업도 많습니다. 중국인 유학생도 많아져서 중국인이 취업하는 기업도 많아져 기업 내 커뮤니케이션을 중국어로 요구하는 경우도 더러 생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호텔 등 숙박업소에서 중국어 수요가 많아졌는데, 중국어를 사용하는 민족은 중국인뿐만 아니라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도 중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관계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약 60%는 중국어를 사용한다고 확인됩니다. 따라서 호텔 업계에서도 중국어 능력은 취업에 꼭 필요한 요건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고,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하는 소비동향을 볼 때, 한국경제는 중국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영어가 가능한 중국인이 별로 많지 않기 때문에 중국어 능력은 취업을 하는 데 있어 큰 이점을 주는 자격요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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